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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3일차

일상/여행

by 근성 2021. 7.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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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험성적, 술과 함께 늦게 자버린 우리...

일어나니 9시반이었고 체크아웃이 11시여서 급하게 후다닥 씻고 왔습니다.

 

마지막 날인 세 번째 날 동선은

라마다 제주시티 호텔 -> 용연계곡 -> 돌담집 -> 제주공항 -> 김해공항이었으나 

길을 잘못 들었고, 돌담집에 먼저 방문하니 오늘 휴무라고 하시더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라마다 제주시티 호텔 -> 순수한 둠비 -> 용연계곡 -> 제주공항 -> 김해공항-> 버거킹 -> 각자 집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LET'S GO!

 

계곡을 가다가 길을 헤매어서 밥을 먼저 먹으러 갔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돌담집(한식집)이 문이 닫혀져 있어서 길을 방황하다가 우연히 보이는 순두부집인 순수한 둠비! 둠비는 제주도 방언이고 두부라는 뜻이었어요!

 

 

저는 가서 흑돼지 순둠비 찌개 정식을 시켰습니다.

정식에는 여러 가지 고급진 반찬 메뉴가 나왔지만, 반찬은 찍지 못했습니다.

반찬이 엄청 맛있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두부 밥
흑돼지 순둠비찌개

제주도의 콩 맛을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순두부집어었던것 같습니다.

여름만 아니었다면 정말 콩을 사 가지고 가고 싶었습니다.

두부밥에서 한가득 꺼낸다음에 흑돼지 순둠비 찌개를 조금 맛보고 비볐습니다.

그다음 두부밥이 담근 솥에 숭늉을 해 먹기 위해 뜨거운 물을 담아두고 보존했습니다.

숭늉

결론 : 제주도에서 맛 본 순둠비는 평소 먹던 순두부찌개와 Another Level이었습니다.

 

날씨가 더워 순두부찌개를 먹기에는 좀 더웠지만, 구름 한 점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

밥을 먹고 나니 발걸음이 무거워졌지만, 마지막으로 가는 곳이라서 설렜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용연계곡으로 갔습니다.

 

 

 

용연계곡 구름다리 입구

계곡을 보니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틀어줬던 아마존강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용연계곡 중 일부

정말 계곡이지만 넓고 아름다웠습니다.

바다로 이어지는 용연계곡
진입금지 바로 앞에서 찍는 나

저 계단부터는 진입금지구역이라 들어가지는 못했는데, 계단 내려가는 곳을 봤는데 동굴 같은 곳이 있었어요

호기심이 강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상범이가 억제해서 다행이었어요

 

용연계곡을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넓고 시간도 없어서 대충 둘러보다가 공항으로 간 게 조금 아쉽네요

 

 

이제 마지막 제주공항에서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김해공항표

2주가 지났으니 qr코드가 비춰도 괜찮겠죠??(보안)

제주공항 안에서 살 거는 그렇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먹을 거를 사 가는 것은 제주공항보다는 첫째 날 간 오셜롯 티 뮤지엄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주에어 비행기

So Long, Jeju

 

다시 김해공항으로 도착하고, 김해공항에서 울산으로 가는 버스를 탄 다음에 버거킹을 들렸습니다.

버거킹에서는 서로 배고프고 지쳐서 사진 찍을 틈이 없었습니다.

버거킹을 먹고 나서 같은 버스를 타고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집을 도착하니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 얼굴에 반가웠고, 겨울에 받은 화분에서 꽃이 펴서 엄마의 표정도 피셨네요(Get it?)

행복나무

본가에서는 이 나무를 행복나무라고 한다네요

꽃으로 마지막 제주도 여행 인사드리겠습니다.

3일 차 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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