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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2일차

일상/여행

by 근성 2021. 7. 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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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 동선은

레몬트리 게스트하우스 -> 마라도 가는 여객선 -> 마라도 -> 마라도 해녀촌 짜장 -> 마라도 가는 여객선 -> 거멍 국수 -> 왈카페 사계점 -> 981 파크 -> 우쿠야 -> 라마다 제주시티 호텔

 

 

첫째 날 밤에 잔 레몬트리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을 제공해주셔서 조식을 먹고 출발합니다.

 

개스트하우스에서 출발전에 찍은 사진

LET'S GO !

 

첫 번째로 갈 곳은 마라도입니다.

마라도로 가기 위해 마라도 가는 여객선(회사) 사이트에서 표를 끊고, 마라도 가는 여객선으로 갔습니다.

maradotour.com

마라도 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마라도를 갈 수 있는 항이 두 개가 있습니다.

송악산 방면이 있고, 운진 방면이 있는데 마라도 가는 여객선의 위치는 송악산 방면입니다.

처음에 내비게이션을 보니 송악산 방면까지 얼마 안 걸린다고 나왔지만, 저희 게스트하우스가 운진 방면 근처여서

택시기사님이 운진 방면으로 갈뻔하셨는데, 제가 내비게이션을 보고 말씀드리니 다시 돌아가 주셨습니다.

택시비 ㅠ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좋아!

최남단 해안로를 달리면서 자연풍경을 보니 낭만 있었습니다.

마라도가는여객선 풍경
마라도행 티켓
마라도가는 똥파리 2마리와 똥파리가 탄 배에서 찍은 바깥풍경

배를 타고 30분을 가다 보니 마라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송악산 방면에서 탑승해서 살레덕 선착장에서 내렸습니다.

마라도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마라도 풍경

그리고 마라도 동쪽부터 서서히 돌아가려 했는데 할망당이란 곳을 갔습니다. 

슬픈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어서 사진 업로드는 하지 않겠습니다.

할망당의 유래는 애기업개를 두고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러갔다가 돌아왔는데 애기업개가 애타게 기다리다가 백골만 남아서 죽어있다고 해서 애기업개당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쪽으로 갈수록 절벽이 많아져서 반바지를 입었지만 절벽 등반을 해봤습니다 ㅋㅋㅋ

좌 절벽등반성공 우 절벽등반중
상범이의 인생컷
무한도전 짜장면집

무한도전에 나오는 짜장면집을 가보려고 했지만 아쉽게 개인 사정으로 휴무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마라도 해녀촌 짜장에서 먹었습니다!

음식나오기전 풍경과 풍경을 바라보는 나
좌 톳짜장 우 짬뽕
먹다가 풍경과 같이 찍은사진

톳 짜장이 톳이 씹히는 맛이 신기했고, 짬뽕은 국물이 시원해서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이번에는 마라도 서쪽을 둘러보았습니다.

절벽과 절벽에서 사진찍는 나
한국 최남단 교회와 그 주변
제주도행 티켓

마라도에서 다시 제주도로 돌아왔습니다! 첫 배(제주도-> 마라도)를 타고 다시 첫 배(마라도-> 제주도)를 탄 걸로 마라도 여행은 끝입니다.

 

짜장면과 짬뽕은 간식이었고 이제 상범이가 먹고 싶어 하던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마라도 가는 여객선에서 거멍 국수(고기국수)까지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갈 수 있었습니다.

752-1번을 타고 산방산 정거장까지 갔다가 거기서 갈아타야 될 버스가 안 오길래 "이것도 낭만이다" 싶어서 산방산 정거장에서 내려서 거멍 국수까지 걸어갔습니다. 산방산을 보면서 '와 산 엄청 크다'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산방산

현재 산방산의 출입은 막혀 있었습니다.

산방산의 정기를 받아 날씨가 더워도 무사히 거멍 국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거멍 국수에서는 고기국수 2개와 만두를 시켰습니다.

좌 고기국수 우 갈비, 쭈꾸미, 낙지만두

고기국수 맛 평가를 하자면 수육국밥이나 돼지국밥 국수에 숙주와 면을 넣어서 만든 국수인 거 같았습니다. 국물이 굉장히 시원했고 맛 또한 기가 막혔습니다. 만두는 갈비만두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와서 뭔가 마시면서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보이는 왈카페 사계점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지도에는 나오지않아서 네이버지도에서 보겠습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A0%9C%EC%A3%BC%EB%8F%84%20%EC%95%A0%EA%B2%AC%EC%B9%B4%ED%8E%98%EC%99%88/place/1221027507?c=14059266.0319465,3927527.3441746,15,0,0,0,dh&placePath=%3Fentry%253Dbmp 

 

네이버 지도

제주애견카페왈 사계점

map.naver.com

 

 

알고 보니 애견카페여서 take out시 할인 적용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상범이는 한라봉 에이드 저는 산방산 라테를 가면서 마셨습니다!

좌 산방산라떼 우 한라봉에이드

산방산 라테는 마시면 산방산의 맛이 느껴집니다 나뭇잎의 맛과 약간 자연적인 맛? 직원분이 시럽 추천하실 때 시럽 넣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 너무 자연적인 맛

오히려 좋아!

한라봉 에이드는 스파클링 한라봉 맛이었어요!

 

마시면서 다시 버스정류장까지 간 다음에

251번을 타고 국학원 정류장에서 내린 다음에 15분 동안 걸어서 981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왼쪽에 레이싱 길이 있습니다.

상범이랑 저는 2명이서 같이 타는 범퍼카를 2번 탔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직 면허증이 없는 저에게 운전면허증을 빨리다는 희망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레이싱 도중이라 촬영한 건 없지만 레이싱을 완주하고 나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레이싱을 끝내고 찍은 나

전 카레이서인 슈마허가 된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굉장히 많이 걷고 많이 버스를 타서 피곤한 상태여서 빨리 체크인을 하고 싶어 다시 버스를 탔지만

1시간이나 걸려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두고 근처 돈가스 맛집인 우쿠야를 갔습니다.

(연돈 테이 블링에 실패한 미련...ㅠㅠ)

 

좌 ??돈까스 중 냉모밀 우 오코노미야끼돈까스

법원 근처라 가격이 높았지만, 그만큼 맛이 우수했습니다.

이것으로 저녁까지 먹고 다시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머무른 숙소는 라마다 제주시티 호텔이고 역시 톡딜로 싸게 구했지만,

호텔이 음... 수학여행 때 쓰는 호텔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짐을 마저 풀고, 호텔에 하늘정원이 유명하다고 갔는데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배가 좀 꺼지고 나서 제주도만의 술을 사러 편의점을 갔습니다.

가서 소주 한라산과 맥주 4캔과 과일을 샀습니다.

곰표맥주를 제외한 제주맥주3캔, 한라산소주, 과일3종

한라산은 학교 다니면서 식당에서 5천 원주고 마셔봤는데, 21도인 술 치고 굉장히 깔끔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마셨는데 처음에는 좀 쓴 거를 느꼈지만,,, 시험성적이 발표되는 날이어서 달게 느껴지더라고요 하,,,

copy.... 아직도 생각하면 화가 나지만,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어서 tistory를 쓰게 된 거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담 학기 때 더 잘하면 되고요,,,

제주도 맥주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맛의 정체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맛이 이맛도 아니고 저 맛도 아니고 알 수 없었습니다.

결론 : 제주도 이름인 소주는 괜찮으나 맥주는 별로인 걸로

 

내일 다시 본가로 돌아가는 아쉬움과 학점에 대한 슬픔을 간직한 채 2번째 밤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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